야마시타 토모히사 "'내머리속의 지우개' 두 번 봤다…시간에 바래지 않는 명작"
기사입력 : 2023.06.22 오후 3:10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극찬했다.

2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영화 'SEE HEAR LOVE(씨 히어 러브)'의 주연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SEE HEAR LOVE'는 앞이 보이지 않는 웹툰 작가 이즈모토 신지(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들리지 않는 여자 아이다 히비키(아라키 유코)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작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씨 히어 러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재한 감독에 대해 "디테일한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 손을 앞으로뻗는 행동이 감독님은 신지의 행동력, 살악가는 강인함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손끝까지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엇다"라고 밝혔다.

이재한 감독의 전작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기도 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내머리속의 지우개'를 처음 본 게 고등학생 떄였다. 당시 큰 감동을 받았고, 팬이 됐다. 이번 작품을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다시 그 작품을 보게 됐다. 고등학생 때 느끼지 못한 걸 지금 다시 보니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많이 와 닿았다. 감독님과 함께 같이 촬영하면서 레이어를 가지려고 했다 대사 이면에 몇 층의 레이어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려고 노력했다. 몇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당시보다 '내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작품이 더 와닿았다. 이재한 감독님과 같이 만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작품과 이재한 감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SEE HEAR LOVE'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재한 감독의 작품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는 22일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4개 지역을 방문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 COCCS 측은 프라임 비디오가 서비스되지 않는 한국 팬들을 위해 국내 극장 개봉과 OTT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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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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